2018년 10월 13일 토요일

Oct 13th 한글학교 숙제 및 공지


안녕하세요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해지는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큰 일교차로 인해 주위에 아픈 친구들이 많은데 건강에 유의하시어 한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을 잘 준비하는 한글학교 친구들과 가족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이번 주 한글학교 주시경 반에서는 '글의 느낌'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글쓴이의 의도에서 나오는 느낌을 알며 읽을 줄 아는 것이 이번 주의 목표였습니다.

숙제 아래에 중요한 공지가 있습니다

숙제1. 교과서 국어 4-1가권 148~156쪽을 읽고
  1-1) 인물, 배경, 사건을 공책에 적어오세요.
  1-2) 주인공의 심경 변화를 적어보세요.
  1-3) 주인 아저씨의 직업은 무엇인가요?
  1-4) 만약 자신이 주인공처럼 동료로부터 모진말을 듣는다면 어떻게 반응을 하였을까요?
  1-5) 교과서 157쪽을 풀어보세요.

숙제 가이드라인)
1-1) 인물 및 사물: 
         주인공: 수평으로 걸린 못
         주변 인물 및 사물: 주인 아저씨, 그림 걸렸던 못, 시계 거는 못, 초록이 등
      배경: 오 층짜리 건물의 삼 층에 있는 네모난 공간
      사건: 쓸모 없는 듯 보였던 수평으로 박힌 못에게 비오는 날 초록이라는 식물의 화분을 걸게 되어 존재의 가치가 올라가게 된 일.

1-2) 심경 변화
     1. 호기심: 주인이 어떤 사람이가에 대한 호기심 (148~149)
     2. 안도와 슬픔: 책상이 조금 더 컸더라면 뽑혔을 뻔했지만 다행히 책상이 작아 뽑히지 않게된 것에 대한 안도. 그러나 자신을 향한 주위의 비아냥과 수군거림에 대한 슬픔 (151)
     3. 기대: 초록이가 내게 걸렸으면 하는 기대 (153)
     4. 행복: 비오는 날 나를 통해 초록이는 창밖 비를 맞을 수 있게 된 일 (154~156)

1-3) 주인 아저씨의 직업 = 시인 (152쪽)
1-4) 친구들의 생각을 들어보시고 그 방법이 최선일까? 라며 질문을 던져보세요


[공지]

항상 아이들과 저를 위하여 의견과 조언을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과감없이 제게 의견을 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공지1) 지금까지 숙제는 예상 진도에 맞추어 수업시간의 내용을 토대로 복습 형식으로 출제 되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수업이 끝난 후 토요일 밤 또는 일요일 밤에 작성한 뒤 월요일에 전달해 드렸는데요.
친구들의 능동적인 숙제를 통한 학습을 위해서 알림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라는 의견이 있었고 저 또한 좋은 의견이라 생각하여 반영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숙제가 미리 공지될 예정이고 친구들의 알림장에 기록을 시키려 합니다. 그래서 복습보다는 예습 위주로 숙제를 내려고 합니다.

공지2) 대부분의 친구들이 숙제를 혼자해오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학습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친구들의 향후 장래에도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친구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수업내용과 숙제를 수정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내용을 바꾸는 것과 난이도를 낮추는 것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것이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 속에는 문화와 역사가 들어있고 그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면 쉬운 단어들로 구성된 문장과 문단이라도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 부분에서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금 수업진행도 단어와 내용에 대해 그 배경과 어원 그리고 심지어 과학적인 이유까지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업의 내용을 바꾸려 하지만 크게 바꾸기 힘들 것 같습니다. 또한 여전히 숙제를 함에 있어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최대한 친구들이 자력으로 숙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올려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천고마비*
[출처:http://ko.experiments.wikidok.net/wp-d/599000c9fe6cc9b93e25f82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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