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3일 화요일

Apr 20th 한글학교 숙제 및 공지

안녕하세요. 이번 주 한글학교에서는 TOPIK 시험을 치뤘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자극과 동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공지는 지지난 한글학교에서 다뤘던 수업내용과 숙제를 말씀드립니다. 지지난 토요일 한글학교에서는 글을 읽으며 독서감상문을 쓰는 방법과 감상에 있어 핵심적인 질문을 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 또는 소설 속 인물에게 질문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라 어떤 질문이 독서 감상에 있어 핵심적인 질문이 되는지를 연습했습니다. 숙제 또한 이런 맥락입니다. 숙제는 다소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Extra credit으로 하겠습니다.


[수업내용]

영어로 책을 읽든 국어로 책을 읽든 또는 훗날 스페인어 중국어 등의 다른 나라 글로 책을 읽든
- 질문이 없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책의 문자만 읽는 것이다. 올바른 책 읽기가 아니다.
- 심지어 과학책을 읽을 때도 책을 제대로 읽는다면 질문이 생긴다.
- 과학책을 읽은 땐 보통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이런 방식으로 하면 결과가 달라질까?' 등의 원리, 과정, 결과에 대한 질문이 있지만

**문학을 읽을 땐 어떤 질문이 나와야 하는가?**

[검정 고무신 보릿고개 편을 보며]
- 땡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이 짖을까? 이런 것이 아니다!!!
- 기영이가 태어났을 땐 대머리였을까 아니었을까? 이런 게 아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보며]
-작중 인물의 행적에 대한 질문
 = 청년은 나무를 베가고 어떻게 살았을까? 과연 행복했을까?
- 인물의 내적 갈등에 대한 질문
 =밑동만 남은 나무는 외롭지 않았을까? 과연 주는 것이 행복하기만 했을까?
- 배경에 대한 질문

[다 읽은 뒤]
- 주제에 대한 질문
 = 글쓴이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무엇일까?
 =진정한 행복은 소유의 행복인가? 아니면 나눔의 행복인가?
- 스스로에게 질문
 = 나의 삶과 어떻게 다르고 어떤것이 같고 어떤 적용이 있을 수 있을까?
 = 친구와 빵을 나눠 먹을때 나는 어떤 마음이였을까?
와 같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숙제]

교과서 4-2 정약용을 읽고
1. 백성들은 세금을 내지 못하면 남의 집 머슴살이를 했어요.
  a. 세금은 백성을 이롭게 하기 위한 것인가요? 세금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가요?
2. 성리학은 사람이 바르게 사는 도리를 따지는 학문이라고 했어요.
  a. 사람이 바르게 사는 기준은 누가 정하고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3. 당시의 사람들은 부모님께서 돌아가시면 삼년간 시묘살이를 했어요.
  a. 돌아가신 부모님께서는 자녀들이 시묘살이를 하는 것을 좋아하실까요?
4 ~ 6 문단은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질문에 대답을 해보세요


질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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